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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os

[ios] 게임 lifeline - 부제 : 타일러 일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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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에서 할인을 하고 있고, 리뷰 평이 매우 좋아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미국 앱스토어에서는 0.99불,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1.09불입니다.

한국 앱스토어 주소 : https://itunes.apple.com/kr/app/lifeline.../id982354972?mt=8


lifeline을 사전에서 찾아 보면, 3가지 뜻이 있네요.
1. (물에 빠진 사람 등에게 던져 주는) 구명 밧줄
2. (잠수부 등의 몸에 매는) 생명줄
3. (사람이 의지하는) 생명선

아마도 게임의 주인공 테일러가 의지하는 생명선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 생명선이 바로 당신, 유저가 됩니다.

이 게임은 단순히 텍스트로 이루어집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래와 같이 타일러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잘 읽어보면, 달에 불시착했고, 혼자 살아 남아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봅니다.

이 게임은 타일러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유저가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타일러가 행동하여 살아남게 됩니다.

생사를 걸고 뭘 할지 항상 유저에게 질문을 하는데, 잘못 선택하면 타일러가 다치기도 하고, 심지어 얼어 죽기도 합니다.

유저가 할 일은 타일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선택해 주는 것입니다.
이휘재의 인생극장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장점은 마치 실제로 메시지를 받아서 대화하는 느낌을 주며, 또 행동에 따라 연락오는 주기가 달라집니다.
잠깐 찾아보고 몇 분안에 연락 준다고 하면, 정말 몇 분 있다가 연락이 오고, 멀리 탐색을 떠날 때는 실제 몇 시간 동안 연락이 없습니다.
잘 때는 더 오래 걸리구요.

이런식으로 알림창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의 문제점은 모든 텍스트가 영어라는 점입니다. 어려운 단어는 사전을 보면서 해야 하는데, 이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문장에서 보실 수 있듯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게임은 정말 재밌습니다. 이제는 소식이 없으면 불안하고 궁금합니다. 타일러를 살려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몰입하게 됩니다. 선택을 점점 더 고민하게 되죠. 


저는 아직 엔딩을 보지 못했으나, 타일러가 두 번 죽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죠.
어떻게 보면 엣지 오브 투마로우 같기도 하고, 개복치 같기도 하네요.
자, 어떻게 타일러 한 번 살려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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