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떤 공격수를 넣을지 선택해야 합니다. 각자의 기준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유저들의 선택 비율과 리그 초반 일정을 기준으로 해서 영입하려고 합니다. 합리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재미삼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8월 4일자 기준으로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율을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아레즈가 빠진 상황에서 작년 기록과 그 순위를 함께 표시했습니다.
공격수 부문에서 작년 1, 2, 3위를 차지한 루니, 스터리지, 지루가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첼시에서 새로이 영입한 코스타는 검증되지 않은 상태와 비싼 몸값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루카쿠, 레미, 제코 등의 선수들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으며, 맨유에 대한 기대 탓인지 반페르시도 12.2%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
선수 이름 |
팀 |
가격 |
보유 비율(8/4기준) |
작년 기록 |
작년 순위 |
1 |
Rooney |
MUN |
10.5 |
33.2 |
190
|
2
|
2 |
Sturridge |
LIV |
11.5 |
29.0 |
197
|
1
|
3 |
Diego Costa |
CHE |
10.5 |
25.6 |
-
|
-
|
4 |
Giroud |
ARS |
8.5 |
19.4 |
187
|
3
|
5 |
Lukaku |
EVE |
9.0 |
18.6 |
168
|
5
|
6 |
Remy |
QPR |
7.5 |
14.7 |
135
|
10
|
7 |
Dzeko |
MCI |
8.5 |
12.8 |
157
|
7
|
8 |
van Persie |
MUN |
12.5 |
12.2 |
112
|
13
|
9 |
Lambert |
LIV |
7.5 |
10.9 |
179
|
4
|
10 |
Bony |
SWA |
8.5 |
9.5 |
158
|
6
|
어떤 선수를 넣어야 할 지 참 어렵습니다.
여기에 리그 초반 일정을 한 번 볼까요?
아래의 표는 5주차까지 정리한 자료입니다. 노란색으로 표기한 팀은 강팀과의 경기, 초록색으로 표기한 경기는 올해 리그에 올라온 팀들입니다.
강팀과의 경기라고 해서 득점이 안나고, 올해 올라온 팀이라고 해서 득점이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다득점 여부를 연관지었습니다.
|
|
2014-08-16 12:45 |
2014-08-24 16:00 |
2014-08-30 12:45 |
2014-09-14 16:00 |
2014-09-21 13:30 |
이름 |
팀 |
Gameweek 1 |
Gameweek 2 |
Gameweek 3 |
Gameweek 4 |
Gameweek 5 |
Rooney, van Persie |
MUN |
Swansea (H) |
Sunderland (A) |
Burnley (A) |
QPR (H) |
Leicester (A) |
Sturridge, Lambert |
LIV |
Southampton (H) |
Man City (A) |
Spurs (A) |
Aston Villa (H) |
West Ham (A) |
Diego Costa |
CHE |
Burnley (A) |
Leicester (H) |
Everton (A) |
Swansea (H) |
Man City (A) |
Giroud |
ARS |
Crystal Palace (H) |
Everton (A) |
Leicester (A) |
Man City (H) |
Aston Villa (A) |
Lukaku |
EVE |
Leicester (A) |
Arsenal (H) |
Chelsea (H) |
West Brom (A) |
Crystal Palace (H) |
Remy |
QPR |
Hull (H) |
Spurs (A) |
Sunderland (H) |
Man Utd (A) |
Stoke (H) |
Dzeko |
MCI |
Newcastle (A) |
Liverpool (H) |
Stoke (H) |
Arsenal (A) |
Chelsea (H) |
Bony |
SWA |
Man Utd (A) |
Burnley (H) |
West Brom (H) |
Chelsea (A) |
Southampton (H) |
1. 루니, 반페르시 - 맨유
상대적으로 맨유의 경우 초반 경기 일정이 유리합니다.
골기퍼 Vorm과 수비수 Ben Davies를 토트넘으로 내주면서 수비가 약해졌다고 할 수 있는 스완지,
그리고 수비쪽 보강이 없는 선덜랜드를 만납니다. 이후에는 올해 올라온 3팀을 이어서 만납니다.
아래 팀들 중 초반 일정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2. 스터리지, 램버트 - 리버풀
리버풀은 첫주에 주력 선수들의 이적으로 거의 붕괴 수준인 사우스햄튼을 만납니다. 대량 득점을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2, 3주차에 맨시티와 토트넘을 원정에서 만나야 합니다.
3. 코스타 - 첼시
첼시는 2주차까지 번리와 레스터시티를 만나서 좋은 출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3, 5주차에 에버튼과 맨시티를 만나게 되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4. 지루 - 아스날
아스날은 에버튼과 맨시티를 2, 4주차에 만납니다.
5. 루카쿠 - 에버튼
에버튼은 2, 3주차에 아스날 첼시를 연달아 만나게 됩니다.
6. 레미 - QPR
QPR은 토트넘과 맨유를 만납니다. 이외에는 나쁘지 않은 일정입니다.
7. 제코 - 맨시티
맨시티는 첫 5주동안 리버풀 아스날 첼시를 모두 만납니다. 그리고 꿀영입이 많은 뉴캐슬에 중간에 수비가 강한 스토크시티(물론 작년에 무너지는 모습이 있었지만)를 만나게 되어 쉽지 않은 일정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작년에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홈에서 3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다득점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8. 보니 - 스완지
스완지는 맨유와 첼시를 원정에서 만납니다. 이외에는 번리, 웨스트브롬, 사우스햄튼을 홈에서 만나면서 나쁘지 않은 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종합하면 일정을 기반으로 보면 안정적으로 다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은 맨유로 생각되며, 첼시 역시 2주차까지 유리해 보입니다.
반 페르시가 시즌 초반에 출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맨유에서는 루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루니, 스터리지, 코스타 3톱을 쓰고 싶지만, 금전적인 것과 일정을 고려했을 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세 명의 공격수를 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루니 고정
- 코스타 1~3주차 => 스터리지 3~5주차
- 루카쿠 1주차 => 보니 2, 3주차 => 루카쿠 4, 5주차
이상 얕은 분석을 마치고, 다음은 미드필더를 어떻게 구성할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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